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정책이 한층 강화됩니다.
기존 K-패스에 더해 새롭게 도입되는 ‘K-패스 모두의 카드’는 일정 기준을 초과한 대중교통비를 사실상 제한 없이 환급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퇴근·통학·장거리 이동이 잦은 이용자에게 특히 체감 효과가 큰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K-패스 모두의 카드란? 기존 K-패스와의 차이점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비 지원 제도로 2024년 5월부터 시행돼 왔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두의 카드’는 기존 환급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확장형 제도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월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지출한 교통비 전액을 환급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기존 K-패스는 환급률이 정해져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교통비가 발생하면 체감 혜택이 줄어드는 구조였다면, 모두의 카드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오히려 혜택이 커지는 방식입니다.
특히 장거리 통근자, 환승이 잦은 직장인, 통학 거리와 횟수가 많은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제도로 설계되었습니다.
2. K-패스 모두의 카드 혜택 상세 정리
모두의 카드는 교통수단별 요금 차이를 고려해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일반형은 환승 금액을 포함한 1회 총 이용요금이 3,000원 미만인 교통수단에 적용되며, 상대적으로 요금이 낮은 시내버스·지하철 중심 이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돼, 신분당선·광역급행철도(GTX) 등 고가 요금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유리합니다.
적용 범위 역시 매우 넓습니다.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수도권 광역 교통수단까지 포함되며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환급 기준금액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지방 거주자도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한 점이 특징입니다.
3. K-패스 모두의 카드 발급 및 신청 방법
이용 편의성 역시 이번 제도 확대의 핵심입니다.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추가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환급 방식 선택 과정입니다.
이용자가 매월 기본형(K-패스 기존 환급 방식)과 모두의 카드 중 하나를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해당 월의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자동 계산해 환급액이 가장 큰 방식을 적용합니다.
환급 내역과 예상 금액은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이용자 화면이 개선돼 월별 이용 현황과 환급 구조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4. 대상 확대 및 추가 환급 혜택
교통 약자에 대한 지원도 함께 강화됩니다.
새롭게 신설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은 기존 환급률에 10%포인트가 추가돼 총 30% 환급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아울러 제도 적용 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됩니다. 내년부터 강원, 전남, 경북 일부 기초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218개 기초지자체 주민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향후 미참여 지자체까지 참여를 유도해 전 국민 대상 교통비 환급 제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패스 모두의 카드는
단순한 교통비 할인 수준을 넘어, 대중교통 이용량에 비례해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설계된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입니다.
별도의 신청 부담 없이 자동으로 최적의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실효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도로 평가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분이라면 K-패스 모두의 카드를 통해 교통비 부담을 적극적으로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